로컬크리에이터를 아시나요? 로컬크리에이터는 local과 creator 합성어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이나 자원 등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입니다. IURC 소셜기자로 활동하며 도시재생은 물론 아카이빙, 로컬크리에이터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인천시민대학 재능대 캠퍼스의 '인천의 가치를 찾아 로컬크리에이터 2급 자격 과정'을 수강했고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습니다.

로컬크리에이터 교육에서는 '로컬과 로컬크리에이터 이해', '지역 자원 아이템 탐색 및 구체화', '지역 자원 조사 방법'을 공부합니다. 자격 검정을 통해 '준전문가 수준의 지역 자원 활용 능력이 있는지', '지역의 기본 역량 강화 및 지역 자원 조사 책임자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는지'를 확인합니다. 사지선다형 객관식 필기시험 50문항을 통해 총점 60점 이상이면 로컬크리에이터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로컬크리에이트 육성 및 자격 검정 과정 강의도 할 수 있습니다.

로컬크리에이터 활동 중 인천지역 우수사례를 소개합니다. 2021년 인천 강화도 '금풍양조'가 지역별 우수 사례(수도권)로 선정됐고, 2022년 '노포앤로컬숍'이 개항로 활성화 프로젝트로 로컬크리에이터 협업 과제(수도권)에 선정됐습니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 이해자·활동가,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자, 지역 브랜드 기획 홍보자, 지역 비즈니스 실천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가·중개자 등 그 역할이 다양합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지역 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행정안전부(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 문화체육관광부(문화·관광 관련 로컬 활성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해양수산부(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추진 방안), 농림축산식품부(제2차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는 부처별 특성에 맞춰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정책을 추진합니다.

IURC 소셜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인천 활성화를 목표로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위해 우선 로컬크리에이터 자격증에 도전하자고 생각했습니다. 6주 동안 토요일 아침 일찍 출석하는 것이 과정 중 가장 어려웠다고 말할 정도로, 수업에 충실하게 임하면 누구나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인천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4기 IURC소셜기자단 김양현

/도시재생센터 시민기자단 블로그 blog.naver.com/iurcblog